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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루코 주가 장내매도 지분변화 위험성
    주식인 2021. 2. 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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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관련 유명 유투버인 불사조 추천주로도 유명한 알루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1월 중순 수급이 들어오는 걸 보고 개인적으로 알루코 주식을 5,200원에 4천주 정도 매입하여 3일 만에 4%의 수익을 보고 전량 익절한 상태입니다.



    알루코를 눈여겨 본 시점은 작년 8월경으로 기억하는데요.

    당시 2천원대이던 주식이 쩜상한가를 몇 회 정도 기록하며 5,870원까지 상승하여 시장의 큰 관심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알루코에 재 진입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정세균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기도 하지만 저는 장기적으로 2차전지 유망 섹터로 생각하기 때문에 순전히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미 SK이노베이션 및 LG화학과 같은 세계적인 2차전지 대형 업체에 전기차배터리 팩 하우징의 핵심부품을 공급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은 상황입니다.

     

    물론 해당 기술이 대단한 기술력을 요하거나 높은 진입장벽을 갖고 있는 기술은 아니라고 판단되지만 말이죠.

     

    그럼에도 차량경량화 및 전기차백터리 관련주는 당분간 시세를 지속적으로 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알루코의 현재 시총으로 보면 수주량 및 연간 매출액을 감안하여 주가가 상승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알루코 주식을 알루코 관계자가 장내 매도하여 지분변화가 생겼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알루코의 경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박도봉 회장의 슬하에 2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그 중의 한 명인 아들 박준희씨가 약 5,220원에 주식을 처분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알루코의 주요 지분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알루코 회장 박도봉: 개인 지분 9.34%, 알루텍 지분 37.89% * 알루텍은 비상장사

    2) 알루코사 장녀 박세라 상무: 보통주 2124645주로 지분 2.55%에 해당

    3) 알루코사 2째 자녀 아들 박준희: 지분 2.55%에서 0.22%2.33%를 장내 매도

    주요 지분 관계자의 변동내역을 보면 아들 박준희가 114일 알루코 보통주 1941645주를 5,220원에 장내매도하였습니다.

     

    매매차익으로만 무려 52억원을 챙겼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알루코에 투자하신 개인투자자들은 이 부분을 상당히 우려스럽고 위험성이 있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왜 알루코의 주가 향방을 긍정적으로 보는 지 그 이유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추구하는 사업 방향의 변화가 없으며 미래 지향적인 산업을 육성한다는 사실은 여전합니다.

    즉 회사의 펀더멘탈이 달라진 점이 없다는 것이죠.

     

    향후 휘발유, 경유 등의 내연기관차는 서울시를 기점으로 차량 등록 자체가 거부됩니다.

    조만간 전기차의 폭발적인 상승세는 유지된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두 번째, 알루코의 경영권 승계에 관해서는 현재 결정되거나 이야기가 나오기에는 이른 시점이며 실제 알루코에 대한 경영참여는 2째 아들과 무관합니다.

     

    , 알루코 관계자라고 할 수 없는 아들 박준희씨가 급등한 주가를 보고 시세차익을 얻고자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고 생각하는 게 맞다는 것이죠.

     

    실제 아버지와 딸 박세라 상무의 지분 변화는 전혀 없습니다.

     

     

    만일 이 두사람의 지분에도 변동이 생겼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안할 만한 생각이 들것입니다.

    내부의 회사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지분을 줄인다는 것은 긍정적인 시그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알루코의 경영권 승계는 아들이 아닌 딸에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요.

    이미 딸 박세라 상무는 20208월 계열사 알루아시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습니다.

    알루아시아는 현재 알루코 매출의 절반 가량인 56% , 2055억원을 책임지는 알짜 계열사입니다.

     

    현재 그 능력을 검증하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알루코 주가는 어쨌든 아들의 지분변화가 있은 후에 지속적으로 주가가 빠지고 있는데요.

    심리적인 지지선인 5,000원을 깬 점은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거래량도 줄고 있네요.

    워낙 단기간에 급등한 주가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안에 회복하지 못한다면 큰 폭의 조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펀더멘탈은 변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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