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래 조심해야 하는 이유 (feat.세력 수법)

저는 주식 15년차로 이제 막 주린이를 벗어난 개미 투자자입니다.

여러분께 한 가지 조언을 해드리겠습니다.

자전거래가 되는 종목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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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요즘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돌이켜보니 저 역시 키움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을 시작한지 어느 덧 10년이 넘었네요.

주식을 처음하시는 본들은 주식 매매창을 상당히 면밀하게 살펴보실 텐데 주식 호가창을 보다보면 갑자기 매수와 매도가 활발한 상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래량이 죽고 매수와 매도가 없어 지루한 흐름이 이어지는 경우에 보통 이런 자전거래가 나타납니다.

 

자전거래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같은 가격, 같은 수량으로 매도 및 매수 주문을 내어 매매거래를 유도하는 것으로 다른 말로 자전매매라고 한다.

 

자전거래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한 숫자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1, 10, 12, 18, 20, 100 등 같은 숫자가 지속적으로 매도되고 매수되는 경우입니다.

그러면 초보 개미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보고 성급하게 그 종목을 매수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렇게 성급하게 그 종목을 매수하면 어떤 결과가 발생하게 될까요?

 

대개는 물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죠.

세력들은 주가를 부양하는 척 하면서 자신들의 물량을 개미들에게 투하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런식으로 개미투자자들이 물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전거래는 보통 주가의 향방을 결정하기 위한 세력과 기관투자자들이 주도하게 되는데요.

본인의 물량을 동일한 가격으로 동일 수량을 끊임없이 매도하고 매수 합니다.

 

거래량을 인위적으로 늘리기 위함입니다.

 

거래량이 늘면 주가가 상승할 것은 일반적인 통념이고요.

그러면 개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하며 이거 금방 상승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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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전거래는 나 좀 봐줘, 나 이제 상승할거야, 어서 올라 타라고 이야기하고 개미 투자자들은 그 현상에 현혹되어 물질적인 손해를 입게 된다는 것이죠.

 

물론 100%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며 제 경험상 20% 가량은 상승을 위한 도약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이 상황이 진카인지 뻥카인지를 알려면 상당한 주식 경험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매수 및 매도 물량의 호가창에 걸려 있는 물량과 체결강도를 보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lifeofart.tistory.com/49

창원개미 단주매매 호가창 보는법

자전거래는 거래량이 급변하게 되어 주가에 영향을 미치므로 증권거래소에 신고를 하게 되어있지만 일부 세력이 편법적인 방법으로 이러한 수법을 응용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래에는  아래와 같은 3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신고대량 매매 방법: 자전거래 관련자들이 장 개시 시점에 시가로 매매 또는 장 종료 시점에 종가로 매매할 것이라고 신고 한 후 거래하는 방법   2. 시간외 대량매매방법: 장이 끝난 뒤 종가를 기준하여 상호 5호가 범위 안에서 매매 체결하는 방법   3. 장 중 대량매매방법: 보통의 주식거래처럼 장중에 호가를 내서 매매를 체결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