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노인과 호수 위치 장소

최근 보았던 나는 자연인이다 중에서 가장 기분이 좋아지는 회차가 노인과 호수 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자연인 중에 너무 어둡고 진지하신 분들은 그냥 시청을 해도 저 역시 별로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

 

근데 호수에 위치한 자리에 터 잡으시고 살아가는 모습 속에 자연인 조철화 할아버지는 비록 펜션사업으로 망했을 지언정 행동 하나하나에 유쾌함이 묻어나시는 듯했어요.

 

 

특히 가장 웃음이 났던 부분은 낚시를 진지하게 하시다가 물고기를 놓쳤는데 아쉬워하는 상황속에 잉어가 코 앞에 나타나 족대로 잡는 부분이었습니다.

 

자연인 윤택이 잉어가 저기 호수 끄트머리 위치에 있다고 하니까 조철화 할아버지가 족대로 갑자기 가서 잡으시더니 "내가 이런 상황이 있을 까 싶어서 족대를 가져왔다"고 은근히 본인의 준비성을 자화자찬하시더라고요.

근데 그 모습이 전혀 얄밉지 않고 백발 노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이처럼 순수해 보여서 저도 모르게 이 분의 팬이 되어 버렸네요.

 

나는 자연인이다 노인과 호수편은 2020년 11월 25일 427회에 방영되었으니 혹시 재방송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랄께요.

 

나는 자연인이다 노인과 호수 촬영지 장소와 위치에 대해 알아보니 조철화 자연인이 어릴 적 살던 동네였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처음부터 호수는 아니었고 마을이 수몰되면서 만들어진 호수라고 하더라고요.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도 노인과 호수편이 제작된 촬영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자연인이다 427회에 출연하신 조철화 할아버지의 과거를 살펴보면 노인과 호수 위치 및 장소가 대략적으로는 파악이 될 것 같더라고요.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김해공항 건설 현장에서 일하셨다고 했는데 제가 김해 건설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만 아마 이 학교를 졸업하신게 아닐까 싶어요.

 

아무래도 자연인 노인과 호수 위치도 김해의 생림면이나 주촌면 같은 면단위 지역 어딘가 수몰된 마을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구요.

제 눈에는 너무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되는 나는 자연인이다 노인과 호수편이었는데 여러분은 어찌생각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노인이 되면 조철화 할아버지처럼 저렇게 아름다운 호수에 위치한 곳에서 유유자적 살아가고 싶습니다.

 

https://lifeofart.tistory.com/139

나는 자연인이다 1회

https://cosmos24.tistory.com/74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료 주작

이상 나는 자연인이다 노인과 바다, 아니 노인과 호수 위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