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 횟수 거부 이혼

30대의 부부관계 횟수는 일주일에 몇번이 아니라 하루에 몇번이라 어디가서 말하기 창피하지만 40대, 50대를 넘어 60대의 부부관계 횟수는 한달 혹은 1년에 몇 번에 불과한지라 누가 들을까 창피해서 말하지 못하겠다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다시 말해 부부관계 횟수가 너무 많으면 많은대로 또 너무 적으면 적다는 이유로 누구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기 쉽지 않은게 현실인 것이죠.

 

왜냐하면 젊은 사람이든 중년이든 아내 혹은 남편과 자신의 성적인 부부 관계 횟수 및 시간에 대해 누군가와 비교당하고 싶지 않다는 자존심이 내면에 강하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변호사님 중에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양소영 변호사라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 부부관계에서 횟수가 중요하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더군요.

 

심지어 법에서 조차 부부 관계 유무와 횟수를 부부간의 관계 유지에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민법 제 826조에 의하면 부부라는 존재는 함께 동거하면서 서로 협조하고 부양할 의무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렇게 부부관계는 법적으로도 정해져있네요.

 

여러분들도 아마 뉴스를 통해 남편이나 아내가 심심찮게 부부관계를 거부하거나 관계 횟수가 말도 안되게 적다는 이유로 이혼 귀책사유자가 된 다는 걸 들어보셨을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일률적으로 부부관계 횟수가 몇회 이하이면 당신이 우리의 이혼에 책임이 있어라고 말할 수는 없을 테지만요.

 

저는 50대에 들어섰고 지금 친구들 선후배들과 부부관계 일주일에 몇번 인가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그야말로 천차 만별입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부부관계 횟수가 적은 사람들의 특징이랄까 뭐 그런 부분이 있더군요.

 

보통의 경우 부부 모두가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이와 관계없이  잠자리 횟수가 줄어드는 건 당연해보였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부분은 아내들에 비해 남편의 잠자리 거부가 훨씬 더 심각해 보이더군요.

 

제가 생각해볼 때 아내는 자신이 힘이 든 일이 있을 때 부부관계를 통해 남편의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지만 남자는 성향상 여자들과는 다른 특성이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특히 사회적 책무성이 강한 남자들일 수록 사적인 부부관계 보다 정신을 집중해야 할 공적인 일터에 에너지를 쏟는 경향이 있었구요.

 

즉, 어찌 생각해보면 아내와의 성적인 관계 잠자리 횟수가 적은 남편은 사회적으로는 인정받을 여지가 커보인다는 판단입니다.

아무래도 웬만큼 정력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한정된 에너지를 일과 가정에 동시에 쏟지는 못할테니까 말이죠.  

 

 

 

부부관계 횟수가 증가 혹은 감소 하는 이유 중에 또 이런 요소들도 작용하더군요.

보통 남자들은 부부 간의 서운한 감정을 해결하기 위해 부부관계를 맺으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감성적인 여자들은 남편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면 성생활에 소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있죠.

이렇게 남여간에 혹은 부부간에 남편이 성을 수단으로 생각하고 아내가 성을 사랑으로 여기는 간극이 커지면 부부관계는 줄어들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부부관계 횟수가 적으니 혹은 이를 거부하니 당신은 이혼 귀책 사유자라고 서로를 원망하기 보다는 서로간에 훌륭한 부부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부부관계 좋아지는 법을 서로 고민해보고 패러다임을 한 번 바꿔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모두 사실은 상대방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믿음을 원하기에 부부관계 횟수에 대해 이렇게 고민하는 것이니까 말이죠.

 

조금더 부부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나가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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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50대 60대 남자 여자 성욕 부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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