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정인선 라면

배우 정인선이 골목식당에서 하차하던 때 장면이 아직도 많이 기억에 남네요.

유난히 눈물을 많이 보이시더라고요.

 

당시 하차 이유에 대해서도 사실 여러가지 말들이 있었지만 정인선이 배우라는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서라면서 갑작스럽게 골목식당을 떠나가며 시청자들에게도 큰 아쉬움을 남겼었죠.

백종원과 정인선 두 사람이 호흡이 상당히 좋았는데 2년에 걸쳐 20개의 골목식당을 함께 누비며 까탈스러운 백종원에게 '서빙 요정'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당시 정인선이 환한 웃음을 보이면 주변까지 환해질 정도였으니까 백종원의 이 말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활약한 배우 정인선을 백종원이 많이 아꼈던가 봅니다.

골목식당에서 하차한 정인선 배우에게 백종원이 통 큰 선물을 하셨더라고요.

 

다들 한번 그 선물이 무엇일지 예상해보시겠어요?

정답을 맞추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 선물은 바로 라면이랍니다.

요식업계의 대부치고는 너무 작은 보너스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선물을 하셨다는 게 뭔가 귀엽기도 하고 음식을 업으로 하는 사람다운 발상이라고 생각되네요.

진라면 매운맛 4박스와 순한맛 1박스, 그리고진비빔면 4박스 등 라면만 10박스 넘게 선물하신건데 뭐 사실 백종원 재산을 생각해보면 푼돈이겠으나 그 마음이 참 따듯하고 보기 좋네요.

 

당시 탤런트 정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요.

백종원 대표님이 라면을 조금 보내주신다고 해놓고는 자기 집을 라면 집으로 만들어 버렸다며 투정아닌 투정을 부리셨네요.

 

당시 누리꾼들 역시 나도 라면 한박스 보내달라는 둥, 전인선씨가 라면을 맛있게 끓여주시라는 둥 재미있는 반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아래처럼 말이죠.

아무튼 정인선 백종원 두분이 골목식당에서 보인 케미가 방송 이후로도 보이는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해지는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아래는 정인선 배우가 백종원 대표에게 보낸 인스타그램 메시지 입니다.

요즘 백종원 대표님이 공중파에 얼굴을 많이 안보이시다 보니 아내 소유진과 이혼설 부터 소유진 폭행, 바람 및 불륜 등 여러가지 가짜 뉴스들이 기승을 부리는 가 봅니다.

 

제 생각에는 백종원 대표가 유튜브 활동을 하느라 공중파에 뜸한 것 같기는 한데 아무래도 워낙 영향력있는 방송인으로 거듭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백종원 근황을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요.

 

정인선 백종원이 함께 진행하던 골목식당 처럼 서민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해주시면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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