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찌라시 (feat.연예인)

증권가 찌라시는 각종 정보가 필터링 없이 전해지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여의도 증권가를 통해 암암리에 전해지는 찌라시에 대해서 그것의 진위여부에 대한 판단은 정보를 접하는 여러분들에게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증권가 찌라시 중에서도 주식과 연예인,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최근 연예인 증권가 찌라시를 문자로 받아보니 그 모음에는 서장훈 오정연 증권가 찌라시, 나얼 한혜진 결별이유, 한가인, 송지효, 전지현, 이효리 찌라시, 이병헌 이민정 증권가 찌라시, 중년 남성 배우의 마x 등 연예인들의 삶에 대해 과도한 집착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특정 연예인들에 대해 우연찮게 퍼져나간 조그만 소문을 가지고 중간중간에 신뢰할 수 없는 정보들이 더해져 확대해석하는 일반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가 찌라시가 모두 거짓이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보는 돈을 타고 흐르기 때문입니다. 돈이 있는 곳에 정보가 있다는 말이죠.

 

우리는 작전주를 펼치는 주식이든 톱스타 찌라시든 지간에 결과적으로 사실로 밝혀지는 많은 사례를 이미 확인했습니다.

연예인 x파일을 통해 확인한 바 있고 테마주, 급등랠리를 펼치는 주식 등을 통해 몇 배이상 폭등하는 회사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찌라시의 내용이 전부 사실은 아니지만 70~80%는 진실이고 나머지 20~30%는 허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속담처럼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지는 않으니까요.

 

증권가 찌라시의 가장 큰 특징은 출처를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전지현 별거설부터 시작해서 여자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 찌라시, 우주소녀 보나 찌라시, 에스파 카리나 윈터 xx 찌라시, 블랙핑크 지수 리사 로제 찌라시, 레드벨벳 조이 아이린 슬기 웬디 예리 찌라시, 르세라핌 홍은채 카즈하 찌라시, 아이브 리즈 장원영 찌라시, 오마이걸 아린 등도 마찬가지고요.

 

 

어쨌든 증권가라는 곳이 여러 정보들이 취합 및 재생산 되는 곳이다 보니 여러 가지 곁가지가 만들어지고 이른바 카더라 소식이 들려오는 듯 합니다.

 

여자 연예인 특히 걸그룹 연예인에 대한 낙태설 동거설 찌라시는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데요.

저는 이러한 여의도 증권가 소식에 대해 저는 다소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입니다.

왜냐면 정보가 대중에게 공개되는 순간 더 이상 그것은 정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주식을 통해 경험했기 때문이죠. 저 역시 과거 주식에 투자하면서 이러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증권가 찌라시 사이트 및 텔레그램에서 찌라시 받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카카오 및 000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카카오는 워낙에 거대기업이다 보니 회사명을 밝혀도 문제가 없겠지만 000은 사실 중소기업 수준의 회사였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언급되자 마자 주가가 폭등하기 시작하더군요.

일주일만에 100% 이상의 수익을 경험하기는 또 난생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개미들의 말로는 그렇게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고요.

100% 수익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고 장기투자에 대해 확신을 하다 보니 결국 수익률은 -를 찍고 말더군요.

안선영 진재영 폭로글

이러한 주식 찌라시 경험을 통해 개인적으로 성공담을 쓰고 싶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실패담을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 경험이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경험을 토대로 저는 증권가 찌라시에 대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다.  전부 믿을 수는 없지만 또 전부 거짓은 아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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