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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파 두목 이강환 간부 장범준 추명종 한홍신 (feat.위대한)지식인 2022. 5. 15. 10:35반응형
부산 칠성파는 영화 친구의 모티브가 된 부산의 전설적 조직이다.
칠성파의 두목은 이강환이며 소아마비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이렇게 전국구로 조직을 성장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이강환이 다른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는 깡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칠성파의 역사 및 태동을 말하자면 이강환의 손위 동서가 1957년에 칠성파 조직을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조직을 성장시켜 부산의 넘버원으로 발돋움시킨 사람은 칠성파 두목 이강환이다.
물론 간부급인 칠성파 장범준 추명종 한홍신 역시 이 과정에서 큰 기여를 했다.
칠성파가 본격적으로 세력을 확장한 시기는 70년대부터 였다.
부산 중구 남포동 및 충무동 그리고 광복동 등 부산 핵심 지역을 거점으로 지하세계를 장악하기 시작했으며 나이트클럽·가라오케·유흥주점·슬롯머신 등에서 거둬들인 자본을 바탕으로 국내 수도인 서울까지 진출하며 당시 국내 3대 조직폭력배인 조양은의 양은이파, 김태촌의 서방파, 이동재의 OB파를 넘어서는 최대 규모의 조폭으로 세를 넓히기도 했다.
한때 부산 조폭에 몸담았던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부산에는 칠성파, 유태파, 영도파, 20세기, 신20세기, 신칠성파 등이 있는데 넘버 1은 역시 칠성파이며 현재는 이 부산 칠성파도 상당한 분열이 되었다고 한다.
최근 팝콘tv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전직 야구선수 위대한 칠성파는 사실이 아니다.
위대한은 20세기파 조직원이었고 위대한 아버지가 그곳의 중견 간부급이었다.
간부급이면 연봉으로 수억원 이상은 받아갈 수 있는 급여 체계를 가지고 있다.
아무튼 현재 칠성파가 분열된 것은 맞고 각각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해운대 칠성파, 광안 칠성파, 시내 칠성파 등 다양한 분파가 형성되어 있다.
조직간의 이권 경쟁은 이제 물리적인 방법으로 잘 일어나지 않으며 최근 부산지역 조직세력 다툼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은 부산 영락공원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영락공원 사건은 신20세기파와 칠성파가 서로 야구배트, 골프채 등으로 물리적으로 격돌한 사건이다.
신20세기는 반칠성파라고 이해하면 되는데 그 이유는 칠성파가 20세기를 부산에서 제거하려고 하였고 이러한 과정에서 20세기에서 떨어져 나온 분파가 신20세기파다.
내 친구는 해운대 칠성파 출신이었다.
그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경제적 부를 획득하는지 방법을 들어보니 역시 힘을 가진자가 돈도 쉽게 버는 구나 싶었다.
부산하면 해운대고 해운대 칠성파의 경우는 역시 해운대 바닷가에서 돈을 번다고 한다.
여름 휴가로 해운대를 가본 적이 있거나 매스컴을 통해 보았겠지만 해운대 바닷가에 가면 수많은 파라솔이 있고 해당 파라솔의 80~ 90 %가 해운대 칠성파에서 운영한다고 볼 수 있다.
5년전에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바로는 하루에 3000만원 정도 파라솔을 통해 이권을 챙긴다고 한다.
파라솔을 안내하는 애들이 칠성파 행동대원들이고 바닷가 티셔츠를 입고 나이가 조금 많아보이는 앉아 있는 아저씨들이 장범준 추명종 한홍신 공병권, 정제욱 같은 해운대 칠성파 간부급 이라구 볼 수 있다.
여름 휴가 두달 정도 파라솔을 통해 6억 이상을 번다고 한다.
해운대 바닷가 파라솔은 부산 구청과 연관되어 있는데 5000만원주고 좋은 자리를 뽑기해서 가져간다고 한다.
칠성파 계보를 간략하게 설명하겠다.
칠성파 두목인 이강환의 후계자로 꼽히는 인물은 2명으로 위에서 언급한 간부급 장범준 추명종 한홍신일 수도 있고 그 외의 인물일 수도 있다. 대기업 이사급 연봉을 받는 사람들이다.
아무튼 그 중 한명이 2년전에 강원도 원주교도소에서 7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A(52)씨라는 설이 있고 A씨보다 몇 년 선배로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칠성파 행동대장 출신인 B씨가 2인자라는 설도 있다.
칠성파는 과거에 비해 최근 조직 규모가 상당부분 와해되었다고 한다.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 난동 사건이 이어지면서 칠성파 역시 2010년 이후엔 사실상 붕괴된 것이다.
이 칠성파 조직원과 위대한 사이에서 다툼이 벌어진 일이 있는데 칠성파 위대한 사건은 포스팅이 길어진 관계로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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